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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Fun&Leisure] 세계 3대 리조트, 2024년에 '카펠라 양양' 오픈..
등록일 : 2021.07.20
[2021년 7월 20일] 세계 3대 리조트로 꼽히는 '카펠라 호텔앤리조트(Capella Hotels & Resorts)'가 오는 2024년 '카펠라 양양'을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강원도 양양 송전해수욕장 인근 5만5677㎡ 부지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카펠라 양양'은 맨발로 객실과 바다를 오갈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비치 리조트다. 252개 전 객실 오션 뷰, 260㎡(약 80평) 이상의 스위트룸으로 꾸려진다.

◇최초의 바다에서 만나는 프라이빗 비치 리조트
싱가포르와 발리, 방콕, 몰디브 등 세계적 관광지에서 6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 중인 카펠라 호텔앤리조트가 양양을 선택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작용했다. 첫째는 ‘카펠라 양양’이 자리 잡은 송전해수욕장이 지금까지 한 번도 개발된 적 없는 천혜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한국의 경제·문화 수준이 높아지면서 럭셔리 멤버십 커뮤니티가 형성되는 등 제대로 된 리조트 문화를 선보일 수 있는 내외적 조건을 충분히 갖췄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물론 양양국제공항과 접근성이 뛰어난 송전해수욕장은 그동안 여름 휴가철에만 모습을 드러내던 숨겨진 명소이다. 해변을 가로막는 시설물도 존재하지 않아 ‘카펠라 양양’ 주변 2km의 청정 해변을 안전하고 프라이빗하게 누릴 수 있다.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가 선사하는 완벽한 휴양

카펠라 호텔앤리조트는 고객에게 최상의 리조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안드레 푸, 건축가 장-미셸 게디, 쿠마 켄코, 빌 벤슬리 등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각 리조트의 스타일을 구축해왔다. 이번 ‘카펠라 양양’ 프로젝트에는 카펠라 싱가포르와 두바이 원앤온리 리조트를 설계한 건축가 티에리 분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한국의 신진 건축가 이기철이 참여한다. 럭셔리 호텔&리조트 분야에서 가장 트렌디한 건축가로 평가받는 티에리 분은 바다를 최대한 실내로 끌어들이고, 경계를 최소화함으로써 사람과 바다가 교감할 수 있는 ‘카펠라 양양’만의 비치 라이프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언제라도 멋진 바다 풍경과 함께 리조트의 편의를 누리며 자연을 벗 삼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끝)